애드센스 재수해서 승인 됐네요

 

글이 스무개 좀 넘었을 때 심심해서 애드센스 도전을 해봤습니다. 일주일이 넘게 걸려서야 답변이 왔는데 예상대로 콘텐츠 불충분이 뜨더라구요.

 

애드센스 통과하는 법을 검색해보면 모두가 똑같은 말 하고 있죠.

 

글은 기본적으로 50개 넘겨야 한다, 포스팅 당 글자수가 누구는 500자가 넘어야 한다 누구는 천자가 넘어야 한다. 카테고리에 글이 하나도 없으면 불리하다, 주제는 되도록 한두개인게 좋다.

 

어떤점을 근거로 나온 말들인지는 모르겠는데 꼭 그 조건을 만족해야 되는건 아닌듯 합니다.

 

일단 지금 이 블로그는 포스팅이 44개인 시점에 통과가 되었구요, 포스팅 당 글자수를 정확히 지켜가며 포스팅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너무 짧은 글 위주면 아무래도 통과가 어려워 보이긴 해서 가급적 같은 문장을 쓰더라도 묘사를 덧붙여 좀 더 길게 써보려고는 했지요.

 

하지만 그렇다 해서 공식처럼 퍼지고 있는 500자다 천자다 하는 기준은 크게 의미가 없는 듯 합니다. 그렇게 글자수 맞춰가며 도전하는 분들 중에 간혹 정보글이라면서 다른 블로그에 있는 내용 조금 수정해서 쓰시는 경우가 있던데 오히려 그게 더 문제일 듯 하네요.(심지어 토씨 하나도 안바꾸고 그대로 베껴가서 몇번째 통과가 안된다고 글 쓰던분도 있더군요;)

 

또한 카테고리에 게시글이 없으면 통과가 안된다 이것도 제 블로그 보니 완전 낭설입니다. 그래서 누구더러는 하위카테고리 만들지 말고 통과 될 때까지는 상위 카테고리만 만들어라, 아예 카테고리를 하나만 만들어라 이런 내용이 정보글이랍시고 퍼지고 있는데

 

상위, 하위 카테고리로 나눠서 운영했고 상위 카테고리엔 글도 없던 게시판이 있었지만 통과되었습니다. 미리 너무 많은 카테고리를 만들 필요는 없겠지만 너무 또 카테고리에 제한을 두면 포스팅에도 제한이 걸리니까 오히려 역효과가 날수도 있을 듯 하군요.

 

그리고 포스팅 주제도 너무 많지 않은게 좋다던데 제 블로그 기존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완전 짬뽕 블로그라 그런것도 별로 해당사항이 안되는 듯 합니다. 그 밖에 글자수를 맞추려고 마침표로 끝나는 완전한 문장이 좋다고 하는데 글자수도 꼭 맞출 필요도 없고, 마침표로 꼭 끝날 필요도 없다는것.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의 요지는 너무 스트레스 받아가며 정확하지도 않은 기준에 맞추려 애를 쓸 필요까지는 없는 듯 해요. 오히려 그런 기준에 부합하려고 다른 사람 컨텐츠를 베껴 오는게 더 마이너스 나는 요소인 듯 합니다. 사소한 거라도 본인만의 컨텐츠를 가지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네요.

 

아무튼 여러번 컨텐츠 거절 나면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그래도 빠르게 승인 되어서 기쁘네요. 당장 큰 수익 같은건 기대는 안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네이버 애드포스트에 비해서는 조금이라도 낫지 않을까 싶어요. 친구들과 마실 술 값 정도만 들어와도 괜찮을것 같은데 말이에요^^;

 

아무튼 도전하시는 분들 너무 조건 맞추려 스트레스 받지 말고 본인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나만의 컨텐츠로 꾸준히 포스팅 하다 보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듯 합니다!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승인나서 급하게 달아 보았는데 확실히 네이버에 비하면 티스토리가 어려워요 ㅠ 그래도 지금 보니 이곳 저곳 잘 달려 있어서 만족스러운데 그러다 보니 확실히 초창기 만큼 깔끔한 맛이 사라지고 로딩 속도가 좀 느려졌네요. 어느정도가 적정할지는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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