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똑딱이 카메라 : 캐논, 소니, 후지필름, 파나소닉 비교해 보자

 

 

 

캐논 G7X mark2 / 소니 RX 100-4 / 파나소닉 DMC-LX10 / 후지필름 X70

 

스마트폰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카메라 업계에서 똑딱이 시장은 미래가 없다는 전망이 나오던 때가 있었다. 저가 보급형 디카는 예상대로 전멸에 가까운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가 많이 발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쉬운 부분은 있었다. 가장 큰 단점은 센서 크기가 작아 사진 퀄리티를 일정 수준 이상 높이기 힘들다는 점, 그리고 광학줌의 부재이다.

 

그래서 살아남은 똑딱이 디카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뉘게된다. 강력한 고배율 줌을 장착하고 있는 카메라군과 적당한 광학줌을 가지고 1인치 이상의 센서크기를 가져 화질을 높인 카메라 군으로 분류할 수 있겠다.

 

예전에는 분류를 세분화 했었지만 지금은 위와 같은 카메라를 통상적으로 하이앤드 카메라로 분류한다. 최근들어 하이앤드 디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각 회사의 카메라를 비교 분석해 보는 포스팅을 준비하게 되었다.

 

다만 각 회사의 최상위 제품군 보다는 6~70만원대의 적당한 가격대를 지닌 모델로 선정해서 가벼운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블로거에게는 주력 기종으로 써도 좋고 이미 미러리스나 DSLR이 있는 분들은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기 좋은 서브카메라로 활약하기 좋은 기종으로 선정했다.

 

그 이상의 가격대는 미러리스 쪽으로 가면 괜찮은 구성이 나오기 때문에 의미 없다 판단했고 다만 후지필름 X70은 크롭바디로 어느정도의 화질을 보장하기 때문에 이 모델만 80만원대 가격이다. 그렇게 해서 선정된 모델은 캐논 파워샷 G7X MRAK2, 소니 사이버샷 DSC-RX100 4, 파나소닉 DMC-LX10, 후지필름 X70 이다.

 

 

하이앤드 디카 돈 값 못한다?

 


비교에 앞서 공통적으로 하이앤드 디카가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살펴보자. 카메라는 크게 렌즈를 교환해서 쓰는 카메라가 있고 그렇지 않은 카메라가 있다. 렌즈를 교환해서 쓰는 카메라는 다시 DSLR과 미러리스로 나뉘고, 교환하지 않고 일체형으로 렌즈가 달린 카메라는 소위 똑딱이라 부르는 콤팩트 카메라가 있다. 하이앤드 카메라는 기준이 명확치는 않아서 콤팩트 카메라 중 상대적으로 고가 모델로 기능이 좀 더 많더던지 성능이 좀 더 뛰어난 카메라 정도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저가형 콤팩트카메라는 스마트폰에 비해 별로 앞서는 장점이 없어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는 추세이고 한동안은 사람들이 그래서 미러리스로 많이 넘어가게 되었다. 하이앤드 디카는 한동안은 콤팩트 카메라에 비해선 가격이 높고 미러리스에 비하면 떨어지는 성능으로 외면을 받게 되었는데 최근 센서크기를 키우며 반등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가격으로 인해 혹자는 미러리스 엔트리 기종에 비해 앞서는 장점이 없다고 까지 표현한다. 실제로 60~80만원 정도면 미러리스 입문 모델과 팬케이크 렌즈 정도는 가뿐히 구성할수도 있다.

 

그렇지만 반문하고 싶은 것이 그런 미러리스 구성이 과연 획기적으로 뛰어난 화질을 보장해주는지에 대한 여부이다. 입문 모델 답게 기계가 빠릿하지도 않고 아무리 가볍게 구성한다 해도 포켓카메라로 쓰기에는 부피가 하이앤드 디카에 비해선 있을 수밖에 없다. 나중에 렌즈를 교체해서 화질을 높이는 방법이 있지만 그러면 이미 기동성에선 승부가 더더욱 안된다는 말이 된다.

 

하이앤드 디카가 물론 화질적인 측면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힘들겠지만 대신 부피가 작고 가벼워 언제 어디서나 쓰기 좋다. 물론 그 영역을 스마트폰이 상당 부분 대체하고는 있지만 스마트폰이 대체하기 힘든 영역도 분명 존재한다.

 

개인적으로는 이정도로 부피를 줄이고 성능 개선을 상당히 이루어 냈다면 가격이 높을 지언정 그 기술력을 분명 인정해줄만하다 본다. 사진은 전문적으로 찍는 사람들에게는 고려할 가치가 적겠지만 일반적인 유저가 쓰기에는 충분한 매력이 있을 것이다.

 

 

 

 

 

경쟁력 있는 1인치 이상의 센서크기


일반적인 유저가 카메라를 볼 때는 화소를 가장 많이 볼 것이다. 화소가 높아서 나쁠 것은 없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센서크기를 봐야한다. 카메라는 빛을 받아들여 이미지를 데이터로 전환하는데 센서가 크면 클수록 빛을 많이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노이즈 억제라던지 해상력이 좋아진다.

 

최신 스마트폰 기종을 보면 삼성 노트8이 1/2.55", 아이폰8이 1/3" LG V30이 1/3.1" 순이다. 미러리스의 경우는 풀프레임부터 마이크로 포서드까지 있다. 고배율카메라가 아닌 최근의 하이앤드 디카는 대부분 1" 이상의 센서를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폰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 볼 수 있다. ( 위 사진에서 보듯 상당한 크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센서크기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바디는 경량화되어 휴대성 또한 높은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광학줌까지 지원하고 있으므로 스마트폰에 비해 확실히 앞서는 영역이 있고 오히려 이런 하이앤드 카메라 때문에 마이크로 포서드 시장이 역으로 줄어들고 있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 

 

 

 

캐논 파워샷 G7X MRAK Ⅱ


 

 

2017년 10월 다나와 기준 하이앤드 디카 판매량 1위 제품. 캐논 고유의 색감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 소니나 파나소닉 모델에 비해 기계 자체의 성능은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색감만 보고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이다. 실제로 각 카메라 유저들이 남긴 샘플 사진을 모두 보고 필자 또한 이 카메라를 서브카메라로 낙점했다. 흔히들 소니는 도시적인 느낌의 블루 계열이 강조되는 쨍한 이미지라 하면 캐논은 유럽 도시 같은 적황색이 강조되는 따뜻한 이미지라고도 표현한다.

 

▶장점

① 캐논 특유의 색감. RAW로 안찍고 JPG로 찍어도 괜찮다는 평이 다수. 특히 인물촬영에 적합해 셀프 촬영에 유리하다는 평이 지배적.

② 광학 4.2배줌으로 타 기종보다 줌 능력은 우수. 환산화각 24-100MM로 보다 다양하게 대응가능.

③ 비교 모델중 60만원대로 가장 저가

④ 액정 터치로 조작가능. 셀프촬영가능.

 

▶단점

① 구형 소니센서 사용으로 빠릿하지 못함. 측거점 31개로 AF가 정확도나 속도 측면에서 떨어짐. 특히 측거점이 주변부에는 없음.

② 2016년 모델임에도 4K 동영상 촬영 미지원. FULL HD 까지만 지원함. 동영상 촬영을 중요시 여긴다면 타기종을 고려하는 것을 추천

③ 연사 초당 8매로 타기종에 비해 떨어짐. 초고속연사에 부적격. 최고셔터스피드가 1/2,000초에 불과해 타사 모델에 비해 많이 뒤쳐지는 모습을 보인다.

④ 파노라마 촬영 불가

 

▶주요특징

센서크기 : 1인치

유효화소수 : 2010만

초점거리 : 환산 24~100MM

초점포인트 : 31포인트

줌 : 광학 4.2배 , 디지털 4배

렌즈밝기 : F1.8~2.8

최고ISO : 12800

동영상 : FHD,60프레임

연사 : 초당 8매

최고셔터스피드 : 1/2,000초

무게 : 배터리 포함 319G

크기 : 105.5*60.9*42.3MM 가로*세로*두께

렌즈제조사 : 캐논

손떨림방지 : 광학식 5축 손떨림방지

최단촬영거리 : 5CM

 

 

소니 사이버샷 DSC-RX100 Ⅳ


가장 최신 모델은 RX100 Ⅴ 이고 하이앤드 끝판왕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기기적 성능은 우수하나 100만원에 근접하는 가격이면 차라리 괜찮은 미러리스 구성이 가능해지므로 그래도 가성비에서 좀 나은 모습을 보이는 MARK 4로 선정했다. 하이앤드와 미러리스군에서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는 소니 답게 전반적인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장점

① 비교 모델 중 가장 가벼운 무게감. 배터리 포함 298g으로 유일하게 300g이 안된다. 역시 비교 모델중 두께가 41mm로 가장 얇기는 하나 큰 차이는 없고 대동소이하긴 하다.

② 전자식 뷰파인더가 존재해 LCD가 잘 안보일 때도 용이하게 촬영가능하다.

③ 빠른 셔터스피드. 초당 16매의 초고속 연사 지원. 1/32,000초라는 엄청난 셔터스피드가 압권. 결정적 순간도 놓치지 않을 빠릿함.

④ 2015년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슈퍼슬로우 촬영을 지원하는 것도 장점

⑤ 칼짜이스 렌즈 사용으로 높은 해상력 구현. 쨍한 느낌이 좋은 사람들이 선호함.

 

▶단점

①2015년 구형 모델이다 보니 AF 포인트가 25개에 불과. 후속작인 MK5에선 위상차 AF로 315개의 포인트가 있어서 AF에서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나 가격이 20만원 이상 차이난다.

②구형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가격대가 결코 낮지 않다. 최저가가 현재 77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다.

③ 디자인 상 손에서 놓치기 쉽다. 비교 모델 중 유일하게 미끄럼을 방지하는 그립 부분이 없이 매끈하게 설계 되었기 때문.

④ 터치스크린 미지원. 원래 없던 사람들이라면 상관 없지만 쓰던 사람들은 불편하기 마련. 특히 스마트폰에서 넘어오는 유저들은 확실히 불편할 수 있다.

⑤ JPG로 촬영하면 색감이 마음에 들지 않아 RAW로 촬영하고 보정 작업을 거치는 유저가 있는 편.

 

▶주요특징

센서크기 : 1인치

유효화소수 : 2010만

초점거리 : 환산 24~70MM

초점포인트 : 25포인트

줌 : 광학 2.9배 , 디지털 11배

렌즈밝기 : F1.8~2.8

최고ISO : 12800

동영상 : 4K UHD,30프레임

연사 : 초당 16매

최고셔터스피드 : 1/32,000초

무게 : 배터리 포함 298G

크기 : 102*58*41MM 가로*세로*두께

렌즈제조사 : 칼자이스

손떨림방지 : 광학식 5축 손떨림방지

최단촬영거리 : 5CM

 

파나소닉 루믹스 DMC-LX10


 

비교 모델 중 기기적 성능을 최상급으로 보여주는 모델. 무엇보다 라이카 렌즈를 탑재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이슈가 되었으나 저조도의 인물사진에서 부족하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장점

① 렌즈밝기 F1.4로 비교모델중 가장 돋보임. 심도 표현에 보다 유리하다.

② AF포인트 49개로 비교 모델 중 역시 가장 많음. 여기에 터치스크린까지 지원해서 빠른 AF와 높은 슈팅퍼포먼스를 보이는 것이 특징

③ 4K 동영상촬영 가능. 위 소니 모델은 4K 촬영 시간이 5분으로 제한되는데 이 모델은 15분까지 촬영 가능해서 4K 촬영에 보다 유리하다.

④ 최단촬영거리가 3CM로 비교모델 중 캐논, 소니 5CM, 후지 10CM에 비해 짧아 접사촬영에 보다 유리

 

▶단점

① 화이트밸런스에 문제가 있다는 평이 있음. 때문에 저조도에서 인물사진이 만족스럽게 나오지 않는 경우 발생. 예전 파나소닉 모델에 비해서는 개선되었다는 평.

② 그립부가 소니에 비해선 낫지만 캐논이나 후지에 비해선 밋밋한 편. 손 모양에 맞춰 파지가 쉽도록 되어 있지 않음. 디자인이 소니처럼 아예 매끈하지도 않고 캐논이나 후지에 비해선 심심함.

③ 동영상 FHD 촬영시에는 초점이 잘 안맞는 현상발생, 4K 촬영시에는 화각이 36mm로 줄어들어 광각촬영이 어려움.

 

▶주요특징

센서크기 : 1인치

유효화소수 : 2010만

초점거리 : 환산 24~72MM

초점포인트 : 49포인트

줌 : 광학 3배

렌즈밝기 : F1.4~2.8

최고ISO : 12800

동영상 : 4K UHD,30프레임 /FHD 120프레임

연사 : 초당 10매

최고셔터스피드 : 1/4,000초

무게 : 배터리 포함 310G

크기 : 106*60*42MM 가로*세로*두께

렌즈제조사 : 라이카

손떨림방지 : 광학식 5축 손떨림방지

최단촬영거리 : 3CM

 

 

후지필름 X70


후지필름 X70은 비교 모델 중 가장 고가인데 그 이유는 센서가 비교모델 중 유일하게 1인치가 아닌 APS-C를 사욯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1인치 센서에서 오는 답답함을 이 모델에서는 찾기 힘드나 단초점렌즈 사용등 전반적으로 촬영의 편의성은 떨어지는 면도 있어 기호에 맞는 선택이 필요하다.

 

▶장점

① 센서크기가 비교 모델 중 가장 크기 때문에 사진 만족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또한 색감의 후지라는 말이 있듯이 JPG로 촬영해도 대부분의 상황에서 만족스런 결과물을 보여준다.

② AF포인트 49개이고 위상차 AF를 사용한점이 차별점. 그러나 후지필름은 전통적으로 AF가 빠릿하지 못한 감이 있다. 터치스크린은 지원되지 않지만 측거점 이동 버튼이 있긴 하다.

③ 그립부에 고무패킹이 되어 있어 가장 안정적인 파지가 가능. 필카를 연상케 하는 후지필름의 아날로그 감성 느낌의 디자인도 플러스요소.

④ ISO 51200까지 대응으로 어두운 상황에서도 강하다.

 

▶단점

① 줌 미지원. 단렌즈다 보니 원하는 사진을 얻기 위해선 발품을 좀 팔아야한다.

② 4K동영상 미지원. 손떨림방지 미지원. 그래서 ISO를 51200까지나 지원하긴 한다.

③ 최단촬영거리 10CM로 비교 모델 중에서 제일 떨어지는 편. 접사 능력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연사도 캐논과 마찬가지로 초당 8매로 좀 부족한 편.

④ 비교 모델 중 가장 무겁다. 배터리포함 340G. 따라서 크기도 미세하게나마 가장 크다. 가격도 비교모델 중 가장 비싸다.

 

▶주요특징

센서크기 : APS-C

유효화소수 : 1630만

초점거리 : 환산 28MM

초점포인트 : 49포인트 (중앙부 위상차 AF)

줌 : 없음

렌즈밝기 : F2.8

최고ISO : 51200

동영상 : FHD 60프레임

연사 : 초당 8매

최고셔터스피드 : 1/4,000초

무게 : 배터리 포함 340G

크기 : 112.5*64.4*44.4MM 가로*세로*두께

렌즈제조사 : 후지필름

손떨림방지 : 없음

최단촬영거리 : 10CM

 

 

목적에 맞는 카메라 선택이 필요해


지금까지 장점도 분명하고 단점도 분명한 하이앤드 카메라를 살펴봤다.

 

동영상 기능과 접사 기능을 가장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파나소닉의 LX10만한 모델을 찾기 힘들 듯 하다. 평균적인 기기성능도 우수하다, 다만 전통적으로 파나소닉의 인물색감이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색감은 아니라는 점과 화이트밸런스가 잘 맞지 않는 문제가 겹쳐 인물사진을 주로 찍는다면 타 기종 선택을 고려해야 한다.

 

캐논 G7X MK2와 후지필름 X70은 JPG로 찍어도 만족스러운 색감을 내놓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두 모델은 그러한 공통점을 제외하면 차이점이 분명한데 X70은 사진의 퀄리티 측면에서 센서크기가 큰만큼 타 기종을 압도하는 결과물을 보여준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다만 손떨림 방지도 없고 후지필름 전통의 느린 AF 등의 문제가 여전하다.

 

센서크기 말고도 단초점 렌즈를 사용한 것도 퀄리티를 높이는데 한 몫하지만 대신 전천후로 사용하기 어려워졌고 항상 발품을 팔아야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사진의 결과물을 중요시하고 사진을 배워가면서 쓰기에는 좋으나 적응하기 까지는 당장 원하는 사진을 얻기 쉽지 않아 초보자에게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반해 G7X는 라이트한 유저가 비교 모델 중 가장 접근하기 쉬운 모델이며 그것은 비단 가격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동영상만 아니라면 JPG로 찍어도 색감도 만족스럽고 특히 여성의 경우 인물의 캐논이라는 말이 있듯 인물사진에 적합해 인물촬영 용도로도 적합하다. 거기다가 광학줌을 4.2배까지 지원해 비교 모델 중 가장 발품을 적게 들여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보정에 자신 있는 사람들은 소니를 선택해도 좋을 듯 하다. 구형 모델이라 스펙 자체가 아주 뛰어날 정도는 아니지만 바디 하나 잘 만들기로는 유명한 소니다 보니 전반적인 사용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비교 모델 중 유일하게 뷰파인더도 탑재하고 있다. 하지만 그 덕에 가격이 상승해 1인치 센서인데도 이 정도 가격을 들여야 할까는 의문이 남는다. 현재 소니 모델은 MK3는 성능에서 아쉬움이 남고, MK5는 가격이 문제인데 어떻게 보면 MK4는 그 사이에서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이 들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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