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패키지 여행을 예약하다

난생 처음 패키지 여행을 가게 되다.

그러니까 국내 건 국외 건 패키지 여행은 처음이다. 이 여행이 패키지인 이유는 혼자 가는 것도 친구와 가는 것도 아닌 어머니의 환갑 기념(?) 여행이기 때문.

애초에 자유여행을 한번 경험해 보시는 게 낫지 않겠냐고 설득 드렸었고 처음에는 긍정적으로 생각 하시다가 후에는 이동이라던지 숙박이 염려되니 패키지로 가겠다고 주장. 역으로 내가 패키지를 한번 체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을 같이 가는 우리 패밀리의 경우 원체 자유여행을 많이 다니는 사람들이다 보니 점점 계획 세우는 것도 귀찮아지고 있는 실정이라 이 패키지 여행의 결과가 좋다면 차후에 괜찮은 가격의 패키지 여행이 있다면 추진할수도 있을 듯 하다.

오스트리아만 세 번째

내 첫번째 유럽 여행 도시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두번째 유럽 여행때에도 오스트리아를 갔었는데 이번 여행에도 포함됐다. 내심 크로아티아 일주로 추진을 해보려 했지만 이 역시 오스트리아도 한 번 가보고 싶다고 말씀하신 어머니 덕에 포기. 하긴 오스트리아는 두 번 가도 좋았던 곳이라 세 번 가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2012년에는 4월말-5월초 2016년에는 4월 중순, 그리고 이번에는 6월초. 나름 미묘하게 다른 월에 가게 된게 다행이랄까?


패키지 답게 일정이 만만치 않다.

프라하(1)-비엔나(1)-바트이슐(1)-할슈타트-짤츠캄머굿-짤츠부르크(1)-블레드-루블라냐-리예카(1)-플리트비체-자그레브(1)


6박8일 일정인데 방문국가가 4개국이다.(-_-) 그리고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가보고 싶던 두브로브니크가 무엇보다 빠져있다. 하지만 실망하지는 않기로 했다. 언젠가는 가겠지...(과연...) 또 오스트리아는 전부 가 본 곳이지만 다른 국가는 전혀 안가본 국가. 하지만 오스트리아에서만 3박. 괜찮다. 난 여행기에서도 누누히 밝혀왔고 밝히겠지만 오스트리아를 사랑한다.


패키지다 보니 비용과 동선은 효율적이지만 제일 불만족 스런 부분은 숙소가 죄다 도시 외곽에 위치. 밤에 야경 찍으러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그건 포기해야겠다. 


어쨌든 얼리버드로 하나투어 특가로 예약한 덕에 인당 30만원 싸게 예약했다. 선택 옵션이라던지 쇼핑을 더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이득!


패밀리 모임 여행은 홍콩으로 예정 중

올해는 최소 해외여행을 두 차례 다녀올 듯 하다. 매해 모임에서 여행을 가는데 홍콩으로 거의 확정난 분위기이다. 일본은 작년에 가기도 했고 워낙 말이 많이 나오는 분위기로 일찌감치 제외가 되었고

홍콩이나 상하이가 유력했는데 홍콩은 안 가본 인원이 있기 때문에 그래도 좀 더 관광지로 더 높게 평가 받는 홍콩으로 기운. 덕분에 처음에 방문하고 다시는 안가리라 다짐했던 홍콩도 세번이나 가게 되었...

근데 어쩐지 이번에는 인원이 많아진 만큼 밤에 보다 다이나믹 하게 놀 수 있을 것 같아 그것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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