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올림픽 호텔(Hotel Olympik) 조식 및 시설

프라하 올림픽 호텔

하나투어 패키지 여행상품 첫 방문 도시는 프라하였습니다. 첫날은 특별한 일정 없이 밤에 도착해서 자는 일정이 전부였는데요 애초에 공지 받은 호텔과 다른 호텔로 바뀌면서 전혀 정보가 없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 당시에는 몰랐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수월한 위치에 있습니다. 정보가 없어서 밤에 나갈 생각조차 안했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프라하 간김에 야경이라도 보고 올걸 그랬네요.

 


객실

식구는 둘인데 이 여행에서 대부분의 방을 침대가 세개인 방으로 배정 받았습니다. 트리플룸인건지 엑스트라 베드가 더 하나 있는건지 좀 헷갈리는 침대 사이즈입니다. 어쨌든 어머니랑 저는 둘이서 침대 세개를 사용해서 굉장히 기분 좋게 이용했습니다.

 

객실이 315개나 있는 호텔이다 보니 단체 투숙객이 많은데, 엘리베이터가 협소하고 수가 적어서 사람이 몰리면 대기를 좀 해야 합니다. 4성급이지만 오래된 호텔이다 보니 낡은티가 납니다. 에어컨은 중앙냉방식인 듯 했고 미니바가 있으니 냉장고도 있긴 합니다. 

 

호텔스닷컴에서는 객실 내 와이파이 비용이 별도라고 되어 있던데 저는 추가 요금 없이 사용했습니다. 여행사측에서 미리 처리를 한 것인지 아님 정책이 바뀐지는 모르겠습니다.

 

욕조 없이 샤워 부스만 있습니다. 4성급에 욕실도 없다고 어머니께서 한소리 하셨던......

 

샴푸, 바디워시, 비누 등은 1회용으로 제공되지만 칫솔은 없었습니다. 

 

헤어드라이기도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성능은 그냥저냥 사용할만한 정도 입니다. 

 

티비도 있지만 요새 와이파이 되면 거의 유튜브 보실테니 크게 의미는 없었습니다 여행 내내.

 


전망

시가지나 관광지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지역이다 보니 크게 뭐가 있는 풍경은 아니지만 트램도 지나가고 해서 나름 유럽교외지역 느낌은 잘 보여줍니다.

 


조식

패키지 여행중에 조식은 가장 나은 편에 속했습니다. 빵이라던지 햄, 치즈, 샐러드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뭐 사실 유럽식 호텔 조식 맛이야 우리가 보기엔 거기서 거기이긴 하지만 특별히 나쁘거나 한 음식은 거의 없었습니다. 

 

요거트, 시리얼 등도 있고 과일도 이 호텔 과일은 신선해서 괜찮았습니다. 조식은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이지만 오래된 호텔이다 보니 시설이 낡은 것이 흠입니다. 

 


위치 및 교통

 

아마 조금만 일찍 도착했으면 나가볼 생각을 했겠지만 폴란드 항공이 바르샤바에서 1시간 이상 지연을 해주시는 바람에 늦게 도착해서 위치 교통은 사실 지금 작성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교외 지역이라 도보로 관광지 등을 다니긴 어렵지만 지하철 1개노선, 트램 3개노선이 연결되어 구시가지로 나가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위 지도에서 보시다 시피 호텔에서 근거리에 트램 정류장과 지하철 정류장이 있습니다. 트램은 3, 8, 24 번이 지나고 나이트 트램으로 92번 노선이 지나갑니다. 지하철은 노란색 B라인이 지나갑니다.

 

프라하 중앙역(Hlavní nádraží)에서 접근방법 : C라인을 타고 한정거 장 뒤 Florenc 역에서 B라인으로 환승 후 두 정거장 뒤  Invalidovna 역에서 하차.

 

프라하공항에서 접근 방법 : AE버스를 타고 프라하 Hlavní nádraží 역에서 하차 위와 동일. 또는 119번 버스를 타고 Nádraží Veleslavín 역에서 하차. A라인을 타고 6정거장 뒤인 Můstek 역에서 B라인으로 환승 4 정거장 뒤인 Invalidovna 역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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