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게임 PC 제작 시뮬레이터 플레이

컴퓨터 수리와 조립을 체험해 볼 수 있는 PC 제작 시뮬레이터

(PC BUIDING SUMULATOR)

 

PC 제작 시뮬레이터가 DLC 출시를 하면서 본판을 할인하길래 구매를 했습니다. 컴덕들을 위한 게임으로 평도 상당히 좋은 편이기에 전부터 할인만 기다려 왔었는데요 어떤 게임인지 간단하게 초반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PC 수리점을 운영하면서 고객들의 수리, 제작 요청을 수행해야 하는 커리어모드도 있는데 최근엔 E스포츠 팀을 서포팅하는 모드인 E스포츠 DLC도 나왔습니다. 이런 커리어 모드 말고도 게임상의 모든 부품을 가지고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는 자유제작 모드도 있어서 현실에서 마음껏 못하는 조립도 실컷 해볼 수가 있죠. 우선은 게임을 익히기 위해 커리어 모드로 시작을 해봤습니다.

 

 


우선 커리오 모드를 시작하면 작업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본편만 사면 기본 작업장만 쓸 수 있고 다른 작업장은 DLC를 구매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작업장은 디자인적인 차이나 약간의 동선 차이 등만 있지 게임하는데 있어서 크게 차이나는 부분은 없기 때문에 우선 다른 작업장 DLC는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의뢰 수주는 컴퓨터 메일로 확인을 합니다. 

 

책상 위의 모니터를 클릭하면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기본 프로그램이 깔려 있고 바탕화면 사진은 자동으로 내 컴퓨터의 바탕화면 사진으로 설정 되어 있습니다. 다만 배경선택을 클릭하면 바꿀 수가 있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사진 퀄리티도 좋은데요, 사용자지정을 통해 컴퓨터에 있는 내 사진을 등록할 수도 있고 스팀 창작마당의 사진도 배경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용자지정으로 내 컴의 사진을 등록하려면 이미지를 하나 하나 클릭해야만 어떤 사진인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좀 불편합니다. 

 

알고 보니 삼촌의 가게를 맡아 운영하게 된 거군요. 근데 컴퓨터 수리점에서 서멀 바르는 걸 거의 항상 잊어버렸다구요 삼촌?

 

첫 의뢰를 맡아볼까요. 음 바이러스 잡는걸 100달러나 준다고???

 

오른쪽 하단의 PC통계 버튼을 누르면 고객의 컴퓨터 부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 미션의 경우 이미 고객의 제품이 도착한 상태입니다. 이 PC를 들어서 작업대에 올려 놓으면 되죠.

 

작업대에 내려 놓기!

 

바이러스만 검사하면 되니까 본체를 분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케이블만 연결해주면 되죠.

 

 

주황색으로 표시된 부분을 누르면 초록색으로 바뀌고 꽂아야 될 부분이 주황색으로 표시됩니다. 참 쉽죠? 다만 매번 하려면 귀찮을 뿐 ㅎ

조작이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약간 단순 노가다 느낌? 하우스 플리퍼도 살짝 해봤는데 하우스 플리퍼 보다는 단순 반복에 의한 피로는 덜해요. 

 

아무튼 설치를 누르면 소지품이 나오는데 바이러스 프로그램 설치를 위해 USB 드라이브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파워를 켜주면 됩니다.

 

 

바탕화면의 프로그램 추가/제거를 통해 바이러스 검사기를 설치해주면 되는데 바탕화면 정말 깨끗하네요^^

 

뭐 특별히 어려울 건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점점 요구 하는 조건이 늘어나면 까다로워지는 부분도 있겠죠?

 

깨끗한 바탕화면과 달리 깨끗하지 못한 컴퓨터. 검사 시간이 3초면 깔린 것도 거의 없다 봐야 하는데 이 사람 무슨 짓을 한걸까요 대체?

 

아무튼 치료를 마쳤으니 100달러는 나의 것! 아 이렇게 돈 벌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세상일까요.

 

출입문 쪽에 있는 택배 보관하는 곳에 PC를 내려 놓습니다.

 

한가지 주의할점은 택배를 내려 놓는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는 겁니다. 반드시 이메일에서 받기 버튼을 눌러야 완료가 되면서 돈이 들어옵니다. 바로 다음날까지 고쳐 달라는 고객인데 이메일에서 받기를 안 누르면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잊지 말고 해야합니다.

 

아 갑자기 현실에서 돈 버는 것 생각하니 현타 오려는......

 

아 그리고 전기세를 매달 지불하기 때문에 퇴근하기 전에 꼭 컴퓨터 전원과 조명을 끄고 퇴근을 합시다.

 

한 일이라고는 바이러스 제거한 것 밖에 없는데 퇴근 하다니 이런 꿈의 직장이?!?!

 

다음날 출근해서 이메일을 열어보면 새로운 메일이 와 있습니다. 음 몇년을 썼는데 바탕화면에 프로그램/추가 제거 밖에 없던 고객님. 바이러스 잡았다고 믿을만하다니 세상은 아직 훈훈한가 봅니다. (현실은?)

 

다음 미션은 그래픽카드 교체입니다. 잠시만요 그래픽 카드 하나 교체해주는데 260달러를 준다구요??? 바이러스 잡기보다 은혜롭군요. 이 정도면 거의 호갱님들에게 돈을 갈취하는 수준 같은데.

 

일단 그래픽카드를 교체 해주려면 구매를 해야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브랜드도 있으니 어려울 것 없죠.

 

당일배송 가격 미쳤쥬? 익일 배송도 30달러. 아 한국의 택배업체에 고마워 해야겠습니다. 3~5 영업일도 10달라라니! 

 

이렇게 대략적으로 게임을 어떻게 플레이 하는지 알아 봤습니다. 조금 더 진행하긴 했지만 분량의 압박이 있으므로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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