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기 좋은 정동진 썬크루즈호텔 해돋이공원

강릉 정동진 해돋이공원 - 재밌는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는 곳

정동진 썬크루즈 호텔에 투숙을 하지 않더라도 입장료만 내면 조각공원과 스카이라운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5천 원 아동 3천 원이고 투숙객이면 무료이다. 기억에 남을만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약간의 입장료는 있지만 가보시길 추천한다.

 

일단 썬크루즈호텔의 위치가 사기적이라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거대한 손 모양의 조각상이 인상적이었다.

 

포토 스폿 몇몇 곳이 있어서 이런저런 컨셉을 잡아가며 사진 찍기에 좋다. 가기 전에 어떤 컨셉으로 사진을 찍을지 미리 생각하고 가면 더 좋을 것이다.

 

이곳에서 유명한 천국의 계단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대기는 감수해야 한다. 유리가 있긴 하지만 계단을 오를 내릴 때면 괜스레 긴장이 되는 곳이다. 평소에 찍는 배경과는 전혀 다른 탁 트인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따로 특별히 뭔가를 하지 않아도 벤치에 앉아서 물멍을 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그리고 방향을 조금만 달리 찍으면 천국의 계단도 같이 담기면서 독특한 사진을 또 한 번 남길 수 있게 된다.

 

해변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찍는 사진과는 또 다른 맛이다. 높은 곳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찍게 되어 조각상 없이 찍어도 괜찮은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아래로 내려가면 유리로 된 바닥에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는데 위에서 내려다보니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서 아쉽지만 우리는 포기하기로 했다. 이런 건 꼭 지나고 나면 그래도 한 번 가서 찍었어야 했나라는 아쉬움이 든다.

 

22년 5월에는 산책로를 조성중이었었는데 지금쯤은 완공이 되었으려나 모르겠다.

 

썬크루즈 호텔 내부에도 약간의 구경거리가 있었는데 특별히 인상 깊진 않았다. 사진 찍고 노느라 힘들었던 터라 스카이라운지 카페를 방문했다.

 

스카이라운지는 천천히 360도 회전을 하는데 처음에는 너무 느리게 가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가도 수다를 떨다 보면 벌써 이만큼 이동했네라며 놀라게 된다. 나는 간만에 아포가토를 시켜봤는데 괜찮았던 걸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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