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즈 스카이라인 연태시 개발일지 : 디지니랜드 임시개장

 

 

 

산으로 쫓겨난 시민들 - 고산동 Y타워 개장


 

연태시 본섬의 개발 가능 구역이 점점 줄어 들고 있다. 개발에 적합한 땅은 신규택지가 예정된 율포동 지역 밖에 없으며 북동부 해안지역과 항동 일부지역이 남아 있긴 하지만 북동부 해안지역은 부지가 협소하다는 점, 항동 지역은 공단과 공항이 바로 인접한 지역이라 기존 거주자들도 불만이 많은 상태이다.

 

일부 외곽 섬의 개발이 시작 되었지만 밀려드는 인구를 감당 못하는 지경으로 시민들이 급기야 연산 일대 바깥재를 따라 집을 무단으로 짓기 시작하며 시는 골머리를 앓았다.

 

처음에는 무허가 주택이라며 강력하게 단속할 것을 예고했던 시 당국은 택지개발 속도를 볼 때 연산 지역의 무허가 주택을 철거할 경우 더 큰 혼란이 일어날 것이라 판단해 울며 겨자먹기로 고산 지대의 주택을 사실상 묵인해버렸다.

 

 

 

그 바람에 동북부 해얀도로를 따라 잔나공항까지 연장계획이었던 4호선 모노레일은 고산지대 주민을 위해 뜬금 없이 산을 타게 되었다.

 

현재 만명이 넘는 주민이 고산지대에 거주 하는 것으로 파악되며(*시스카 인게임 상에서는 2천명대지만 자체보정 5배를 하고 있습니다.) 고갯길이라 우회도가 심하고 2차선 도로에 불구한 바깥재길로는 밀려드는 교통수요 감당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단기간에 모노레일 공사를 마쳤다.

 

 

 

계획했던 Y타워는 주변 경관이 심하게 망가진 터라 추진 여부를 두고 논란이 많았으나 결국 시장의 판단으로 적극 추진되어 완공에 이르렀다. 연산에는 태호로 떨어지는 두개의 거대한 폭포 양방폭포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데 Y타워 완공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는 소식이다.

 

한편 Y타워 인근에는 하얏트호텔까지 자리 잡아 관광객을 끌어 모을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고산동 연산에 자리 잡은 무허가 주택이 경관을 해친다는 평도 있으나 태산과는 다른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곳이라 하여 오히려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한다. 시 당국은 벽화마을 등을 추진했으나 이미 벽화마을이 전국적으로 넘치고 유지 보수가 안될 경우 도리어 흉물이 될 수 있다는 비판적인 의견을 수용하여 현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폭포 아래쪽에서 Y타워까지 이르는 케이블카도 개통했다. 태산의 케이블카는 연서동에서 태산타워를 찍고 다시 반대편인 여우재로 내려가는 형태라면 이곳은 양방폭포에서 출발해 바깥재역을 거쳐 Y타워 까지만 운행한다. 다만 특이한것은 케이블카 노선이 두개로 북쪽 노선과 남쪽 노선으로 나뉘어 운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덕분에 내려갈때 올라갈때 다른 노선의 다른 풍광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의 호응도가 높다. 또한 케이블카 개통전까지 유령역이나 다름없던 2호선 양방폭포역은 케이블카를 찾는 사람들 덕분에 개통 이후로 최다 인파를 맞이했다.

 

 

시인구 55만 돌파 - 분구 관련 논쟁 타협점 보이지 않아


 

연태시 인구가 55만을 돌파했다(인게임 11만) 연태시는 최종 광역시를 목표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나 현재는 인구 미달로 특별자치시 지위를 임시로 부여 받았으나 지방자치 행정권한은 광역시와 동일하다.

 

55만 인구 돌파로 시는 분구를 추진 중이다. 하지만 본섬은 산과 호수 지형으로 인해 시가지가 많이 분할되어 있고 그 외에 많은 부속도서로 이루어진 시 특성상 생활권을 정확히 일치하게 구를 구획하는 것에 애로사항이 있어 분구 추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애초에는 남쪽과 북쪽지역을 구분하자, 남서와 북동으로 구분하자 , 동서로 구분하자 등을 놓고 시민들이 갑론을박인 가운데 일부는 어차피 의견 일치를 못볼 바에야 100만인구 달성할때까지는 분구를 하지 말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최근들어 여론이 연태대가 있는 연남동과 상본동을 기점으로 구를 나누자는 의견이 점점 힘을 얻고 있고 구명칭을 서구(혹은 남서구)와 동구(혹은 북동구)로 할 것이냐 아니면 태산구와 연산구로 할 것이냐 정도를 고민 중에 있다.

 

시당국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분구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발표하고 주민 공청회등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디지니랜드 임시 개장


 

연태시가 야심차게 추진한 테마파크 사업인 디지니랜드. 연태시에서는 석유가 나는 만큼 돈이 좀 남아도는 관계로 현재 도시규모에 비해 조금 과분한 대형 테마파크 사업을 추진 했다.

 

 

디지니랜드는 역사를 관통하는 의미로 태초-중세유럽-현재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테마를 바탕으로 다양한 어트랙션을 구축할 예정이나 모드가 거대 부지를 채울만큼 많지는 않아 컨셉이 중구난방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일단 대부분의 어트랙션 개장이 완료된 상태이나 그 외 조경 작업이 마쳐지지 않은 상태로 적자를 메우기 위해 임시로 개장했다. 개장 직후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어 연태시에서 가장 교통정체를 빚는 곳 중 한 곳으로 자리 잡았다.

 

 

아직은 조경이 완료되지 않아 통일감 보다는 조잡하고 휑한 느낌을 주지만 그래도 시민들은 서호에 관람차를 제외하고 놀이기구가 전혀 없었던 연태시에 새로운 명물이 탄생했다며 많이 좋아했다.

 

 

디지니랜드는 두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디지니관광특구로 어떠한 행정동에도 속하지 않은 별도의 관광툭구로 지정되어 다양한 지원을 받게된다. 다른 한 쪽 섬에는 워터파크를 조성중으로 이곳은 현재 출입 통제중이다.

 

 

한편 디지니랜드 임시 개장에 맞춰 12호선도 임시개통했다. 어디까지나 디지니랜드 수송을 위한 목적이 다분한 성격의 노선으로 시청역에서 디지니랜드까지 이르는 노선이다. 설계정거장수는 5개이나 낙천동 지역이 남측만 개발된 관계로 중간 두 정류장은 미개통 상태로 임시 개통은 정류장 세 곳만 운영하고 있다. 나머지 두역은 정차하나 출입문을 개폐하지 않는다.

 

환승역은 2,4,11호선과 환승역인 시청역, 1호선과 환승역인 낙천역 두 곳이다.

 

 

6호선 임시개통


 

연태시는 도시계획을 할 때부터 개발 가능한 면적이 협소하고 지형적인 문제로 도로교통 위주로 정책을 짜면 필시 엄청난 정체를 빚을 것을 예상해 궤도교통 중심으로 한 개발을 실시했다. 엄청난 적자는 대한민국 유일하게 나는 석유 판돈으로 메우고 있는 실정인데 인구 50만 규모에 벌써 11개 노선이 개통했다.(노선 12호선 까지 있지만 10호선은 미개통상태)

 

 

물론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 대부분 노선이 일부 개통 상태라 상황이 호전될 여지는 많지만 그래도 과도한 계획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시 당국은 어차피 석유 판돈 남아도는데 뭔 상관이냐며 아랑곳하지 않는 편이다.

 

연태시는 크게 2가지 순환 노선이 계획되어 있는데 11호선은 먼저 개통해 본섬과 북부섬 그리고 북부 동부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상철로 계획되었다.

 

그리고 지하철로 6호선이 본섬과 북섬을 중심으로 서부와 남쪽을 연결할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본래 12호선으로 계획되었으나 3호선과 6호선이 직결하게 되면서 비어있던 6호선을 낼름 차지하게 되었다.

 

6호선 1차 구간은 용궁사에서 여강동, 제양동을 거쳐 상본동, 5.18광장을 지나 태호, 낙수동을 거쳐 현재 율포동의 수산시장역까지 개통 했다. 현재 연태시에서는 2호선만 유일하게 급행을 운영중인데 6호선도 급행을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으나 현재는 완행만 개통한 상태이다.

 

 

개통역 : 용궁사(11호선환승) - 외강교 - 여강 - 제양 - 센트럴파크(1호선환승) - 상본 - 5.18광장 (3,4,5호선 환승) - 대한로 - 지식단지(7,8호선 환승) - 태호 (7호선환승) - 호수공원 - 율포(3호선환승) - 수산시장

 

장기적으로 순환선으로 계획했지만 각 구간별로 도시개발의 진척의 차이가 있어 부분 부분 개통하는 형식이다. 6호선 2차구간은 남서부 지역의 외곽섬을 연결한다.

 

개통역 : 웃섬 - 바람언덕 - 청도(1호선 환승) - 신척 - 공항화물단지 - 말자하공항1터미널 (2호선 환승) - 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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