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카야마 & 구라시키 여행 : 꼬치와 술 그리고 안주!

 

 

 

구라시키에서 저렴한  생맥주와 꼬치를!


 

 

 

구라시키에서 오카야마로 돌아가는 길. 소바를 먹었기에  크게 배고프지  않았지만 오카야마까지 가서 먹기엔 뭔가 배고플 것 같은 그런 애매한 시간대였다.

 

그때  발견한 곳이 요 꼬치집! 생맥이 290엔이라 일본치고  굉장히 싸다는 쿠와 안형의 말에 가볼까 기웃거렸지만 안타깝게도 일본어만 그득한 곳이라 정확히 파악이 안되었다.

 

그래도 맥주 싼걸 믿고 가보자 해서 먹고 가기로 결정.

 

 

현지인들이 많이 있던 집이었는데 역시 한글 메뉴는 커녕 영어 메뉴도 없다 ㅠ

 

 

어쨌든 이래저래 의사소통 해가며 시킨! 지칠때 먹는 맥주는 확실히 청량감 최고! 이날 날도 더웠던 탓에 딱 어울리는 술이었다.

 

 

꼬치라 해서 굽는건 아니고 튀겨서 나온다. 튀기면 뭐  안 맛있기가 힘든데 가격대가 조금 저렴이다 보니까 기름이 막 상태가 좋은것 같진 않았다. 그래도 무난히 먹을만!

 

이 집  주의 사항이 하나 있다. 간장소스통이 있는데 거기에 찍어 먹는 방식이다. 다만 계속 바꿔주는게 아니라 계속 다른 사람들도 그통으로 찍어 먹기 때문에 한번 베어문걸  또  찍어 먹는 것은  절대 금물! 한국 사람들이야  당연히 모르니까 이런 실수를 많이 하는지 그것만큼은  한글로 주의문이 붙어 있다.

 

위치는  구라시키역과 구라시키미관지구 사이에 있기 때문에, 특히나  구라시키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찾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오카야마에서  각종 칵테일과 안주를!


 

 

 

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쉬다가 짧은 여행 일정에 호텔에서만 있을 수는 없기에 밖으로 나섰다. 술집이야 사실 특출나지 않는 이상 지나가다 괜찮을 곳 같은데를 들어가기 마련이라 이 곳이 어디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다만 역시나 사와 같은 칵테일이 저렴한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기에 선택!

 

 

안주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 없이 시키기 좋았는데 다만 그만큼 양도 작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먹을만.

 

 

칵테일 종류는 역시  싸니까 맛도 좀 밍밍했는데  데킬라 베이스의 데스페라도가 그래도 가장 맛났던 기억이 난다. 일본인들 하면 조금 조용한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곳에 오니 한국사람 못지 않게 시끄러운 일본인 무리들이 있어서 색다른 느낌이었지만  너무 시끄러워 짜증났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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