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이음 타고 다녀온 강릉 정동진 해변 정동진은 일출 명소로 유명하고 특히나 정동진역이 바다와 매우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KTX 개통 이전에는 코레일에서 청량리에서 밤에 출발해 정동진에 새벽에 도착하는 열차가 있었을 정도로 일찌감치 동해안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지난 2020년 KTX-이음 개통으로 지금은 일출 시간에 맞춘 열차는 더이상 볼 순 없지만 청량리 역에서 과거 6~8시간대 걸리던 소요시간은 대폭 단축되어 청량리가 아닌 서울역에서도 2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서울에서 가장 빨리 도착할 수 있는 동해안 해수욕장이 되었다.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된 덕분에 정동진을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것도 가능해졌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이라는 기네스북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곳 답게 정..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 바덴바덴 오스트리아 잘츠캄머구트에 바트이슐이란 유명한 온천 도시가 있었다면 독일에는 바덴 바덴이라는 도시가 있다. 독일어권에서 BAD라는 단어가 지명에 붙으면 대부분 온천과 관련 있다고 보면 된다. 이 도시는 크게 뭘 알아본거는 아니고 단지 긴 여행 일정이었기에 잠시 휴식하기 위해 들른 정도이다. 바덴바덴 시가지는 바덴바덴역에서 좀 떨어져 있는 편이라 짐은 코인라커에 두고 시내로 향했다. 실수로 돌아가는 버스를 택해서 잘못 탄줄 알고 긴장했는데 다행히 돌아가서 시간만 오래 소요되었지 잘 도착했다. 바트이슐에서도 사자상이 많이 있었는데 이곳에서도 사자상이 보여서 찍어보았다. 바덴바덴에는 몇몇 유명한 온천이 있는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프리드리히 온천과 비교적 신식 시설을 자랑하는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