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가격이 돋보이는 영주 소백산 능이버섯칼국수 영주에서 맛집을 찾다가 평이 나름 괜찮아 보이는 집이 있어서 선택한 곳이 풍기읍에 위치한 영주소백산 능이버섯칼국수 집이었다. 일단 외관만 보면 다소 평이해 보이는 인테리어 같아 보이지만 내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일반 능이버섯 칼국수 6,500원 얼큰으로는 7,000원. 전반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로 구성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나저나 다른 재료는 다 국내산이 보이는데 능이버섯 원산지는 보이지 않는다. 대강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 내부 인테리어는 서울 피맛골의 예전 느낌이 나는 뭔가 투박하면서 옛스런 모습이다. 벽에는 이 집을 다녀간 손님들이 적은 글귀로 빼곡하게 차 있는데 2008년도 글귀도 있는 걸 보면 나름 역사가 오래된 집인 듯..
소백산으로의 초가을 여행 경상북도 영주시, 봉화군 그리고 충청북도 단양군에 걸쳐 있는 소백산은 우리나라의 명산 중 하나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단양쪽은 각종 동굴과 구인사 등으로 유명하고 영주시 쪽은 철쭉축제와 소백사, 부석사 그리고 소백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연화봉 등이 유명하다. 규모가 큰 산 답게 여러 곳의 등산코스가 있는데 꼭 봉우리를 오르지 않아도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갈 수 있는 희방사 코스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이 코스는 희방사역에서 출발할 경우 거리가 제법 멀어지고, 버스 정류장에서도 어느 정도 거리가 있어 차를 타고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가장 짧게 소요된다. 이곳을 오를 때는 주차비 외에 문화재 구역 입장료가 부과되는데 성인 개인 기준 2천원으로 크게 부담스러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