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만 여행을 지우펀 때문에 꿈꾸게 되었다. 해외여행을 가게 될 때는 무언가 하나 쯤은 꽂혀야 가는 편이다. 보통 인터넷에서 여행 관련 정보를 보다가 넋을 놓고 사진을 들여다 보게 되는 도시가 있다. 대만 여행을 늘 꿈꾸게 했던 것은 바로 지우펀 사진을 보고 나서 부터였다. 밤이 되면 수 많은 홍등이 길을 밝혀 너무나 멋진 곳. 특징 있는 도시는 예술가들에게도 영감을 불어 넣는 것 같다. 영화 비정성시의 배경이자 드라마 온에어의 촬영지이며 꽃보다 할배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흔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마을과 흡사한 분위기를 지녀 해당 에니메이션의 배경도시로도 알려져 있는데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이 곳에 고양이가 많은 것인지 어쩐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올라가는 입구쪽에서부터 거대한 고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