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자유여행 이어야지만이 만날 수 있는 론다의 특별한 트래킹 코스 원래는 나도 남들이 하던 대로 하려 했다. 론다 절벽 아래를 내려가면서 뷰포인트가 세 곳 정도가 있어서 힘들면 첫 번째 포인트까지만 다녀오고 여유가 되면 두 번째 세 번째까지 보고 와라. 많은 글과 영상에서 거의 공식화되어 있다시피 한 특별할 것 없는 비법 공유처럼 말이다. 뜻하지 않게 동행하던 내 친구가 한국에 먼저 귀국을 했고 그래서 생각지도 않게 1박을 하려던 론다를 2박을 하게 되었고 온전히 하루가 주어지는 둘째날에 뭐 하면서 시간을 보낼까 숙소에서 궁리를 하다가 절벽 아래 풍경을 보면서 결심했다. "그래, 이건 어쩌면 평생 오지 않을 기회이다." 론다 절벽 아래를 완전히 일주하는 그런 트래킹을 하는 정보는 많지도 않았다. 하지만 ..
패키지냐 자유여행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유럽 여행을 마음 먹으면서 대부분 고민 하는 것이 자유여행을 갈 것인지 패키지 여행을 갈 것인지에 대한 문제이다. 한 달간의 두번의 자유여행과 일주일간의 패키지 여행을 다녀온 경험을 토대로 각각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상세히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여행경비는? 쓰기 나름이겠지만 비용 측면에서는 패키지가 훨씬 저렴한 편이다. 처음에 패키지 상품을 알아봤을 때는 이 가격에 어떻게 이런 비용이 나오는 의심스러울 정도로 저렴하게 나와 의아했다. 일단 자유여행인 경우 왕복 항공권이 보통 특가를 잘 구해야 7~80만원 대에서 시작해서 평시에는 90만~110만원 정도에 구할 수 있다. 숙박의 경우 호스텔 도미토리의 경우 3만원 대 부터 시작하지만 호텔을 갈 경우 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