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 : 화순적벽, 생각지도 못한 절경을 만나다. 2019년 광주 여행 중 마지막 날은 광주시티투어 정기 1코스로 다니는 것을 선택했다. 광주시티투어 버스 후기에 대해선 시티 투어 버스 관련 여행기를 다 올리고 나서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광주시티투어 정기 1코스는 무등산권 지질명소 투어라 해서 무등산 일대와 주변 관광지를 도는 코스이다. 광주 시티투어버스라 해서 광주만 가는 것은 아니었는데 제일 먼저 가게 된 곳은 전라남도 화순의 화순적벽이었다. 삼국지를 좋아 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모를 리가 없는 것이 적벽대전이다. 중국 양쯔강 중류의 적벽과 유사하게 생겼다 해서 화순적벽이라 명명되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절경을 자랑하는 것이 노루목 적벽으로 본래 100m 높이의 장엄한 풍경을 자랑해 ..
바다를 가로지르는 멋진 해상케이블카 여수를 한자로 풀이하면 麗 고울, 아름다울 여자에 水 물 수 자로 되어 있어 아름다운 물이라는 풀이가 가능합니다. 여기서 뜻하는 물이 강은 아닐 것이므로 바로 바다가 아름다운 동네라는 것이 도시 이름으로 당당히 표기가 될 정도 입니다. 그런 아름다운 여수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시설이 있으니 바로 해상케이블카 입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두 정류장이 있는데 하나는 돌산도에 하나는 오동도 입구쪽에 있습니다. 저희는 오동도쪽 자산 탑승장에서 탑승했는데요 케이블카가 낮은 산위에 위치하다 보니 오동도 입구쪽에서 탑승장으로 편히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여기서 검표를 할 줄 알았더니 검표는 위에 케이블카 정류장에서 해서 위로 올라가서 전망을 조망하고 싶은 분들..
지난 주말 11월 초에 일본여행을 가겠다는 쿠를 꼬셔 여수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2014년도 이후 3년만에 재방문이었는데요 3년 새 물가가 정말 말도 안되게 올랐더군요. 여수밤바다의 낭만을 느끼도 전에 여수돈바다에 혀를 내둘러야만 했습니다. 이번 여행 이후 저희가 든 느낌은 이 돈이면 차라리 홍콩이나 일본 여행을 가겠다 느꼈을 정도에요. 서울 대전 찍고 여수! 토요일날 아침 일찍 출발할까 생각하다가 뭔가 좀 더 길게 여행 느낌을 내기 위해 금요일 저녁 영등포에서 ITX 새마을 열차를 타고 대전역으로 향했습니다. 대전 시내 입성한 것도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굉장히 오랫만이었는데 사실 딱히 한건 없고 술마시고 놀았네요 ㅎㅎ 다음날 대전복합터미널에서 여수행 버스를 탔는데 대전에서 출발하면 별로 안걸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