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티투어 정기운행 1코스 리뷰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명소 투어 프로그램 광주시티투어는 정기로 운행하는 코스가 1코스부터 3코스까지 있다. 그중에서 제일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1코스의 경우 광주를 대표하는 명산 무등산 인근의 관광 명소를 하룻 동안 알차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탑승은 광주 송정역이나 유스퀘어 터미널 두 곳에서 할 수 있다. 광주 시티투어라 해서 광주만 둘러보는 것은 아니다 광주 근교 여행지까지 같이 둘러 볼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다. 화순적벽 가장 먼저 둘러보는 곳은 화순적벽이다. 전남 화순군 이서면의 동복천과 동복호 일대에 깍아지를 듯한 절벽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그중 제일가는 풍경으로 꼽히는 노루목 적벽의 경우는 진입로가 협소해 버스 투어로만 둘러볼 수 있다. ..
조선 중기 정원을 엿볼 수 있는 담양 소쇄원 전남 담양의 소쇄원은 조선시대 중기에 지어진 정원이다. 조광조의 제자인 양산보가 조광조의 실각으로 정치의 뜻을 접고 낙향하여 만든 정원으로 죽녹원과 함께 담양의 대나무를 볼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광주시티투어 정기 1코스의 마지막 방문지는 담양의 유명한 명소중 하나인 소쇄원이었다. 입구부터 대나무가 주는 독특한 느낌이 인상적이다. 담양 죽녹원만큼 대나무가 많지는 않지만 대나무 특유의 느낌을 즐기기에는 충분하다. 죽녹원보다 좀 더 자연스러운 맛이 있는 것도 특징이다. 소쇄원에선 풍경을 담기보다 어쩌다 보니 인물 사진을 많이 담게 되었다. 역으로 말하자면 인물 사진 찍기 참 좋은 곳이다. 대나무는 죽녹원보다 적지만 오히려 더 다양한 풍경을 담아낼 수 있다. 어..
전라남도 화순 : 화순적벽, 생각지도 못한 절경을 만나다. 2019년 광주 여행 중 마지막 날은 광주시티투어 정기 1코스로 다니는 것을 선택했다. 광주시티투어 버스 후기에 대해선 시티 투어 버스 관련 여행기를 다 올리고 나서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광주시티투어 정기 1코스는 무등산권 지질명소 투어라 해서 무등산 일대와 주변 관광지를 도는 코스이다. 광주 시티투어버스라 해서 광주만 가는 것은 아니었는데 제일 먼저 가게 된 곳은 전라남도 화순의 화순적벽이었다. 삼국지를 좋아 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모를 리가 없는 것이 적벽대전이다. 중국 양쯔강 중류의 적벽과 유사하게 생겼다 해서 화순적벽이라 명명되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절경을 자랑하는 것이 노루목 적벽으로 본래 100m 높이의 장엄한 풍경을 자랑해 ..
바다를 가로지르는 멋진 해상케이블카 여수를 한자로 풀이하면 麗 고울, 아름다울 여자에 水 물 수 자로 되어 있어 아름다운 물이라는 풀이가 가능합니다. 여기서 뜻하는 물이 강은 아닐 것이므로 바로 바다가 아름다운 동네라는 것이 도시 이름으로 당당히 표기가 될 정도 입니다. 그런 아름다운 여수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시설이 있으니 바로 해상케이블카 입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두 정류장이 있는데 하나는 돌산도에 하나는 오동도 입구쪽에 있습니다. 저희는 오동도쪽 자산 탑승장에서 탑승했는데요 케이블카가 낮은 산위에 위치하다 보니 오동도 입구쪽에서 탑승장으로 편히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여기서 검표를 할 줄 알았더니 검표는 위에 케이블카 정류장에서 해서 위로 올라가서 전망을 조망하고 싶은 분들..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여수 수산물 특화시장 바닷가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수산시장에 가보는 편이다. 횟집에서 먹는 것보다 좀 더 저렴한 가격에 회를 먹을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과 좀 더 신선한 상태일거라는 기대감 때문일 것이다. 여수를 찾는 사람들이라면 낭만포차와 수산물특화시장을 놓고 고민하는데 평을 보니 둘 다 가본 사람들이라면 수산물특화시장쪽이 더 낫다는 의견이 많아서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안에 들어서니 역시나 호객행위가 있는데 노량진 만큼은 아니고 그만큼 번잡스럽지는 않았다. 다만 가격은 담합이라도 한듯 어딜 가던 같은 가격 조건이었는데 그런 이상 서비스라도 많이 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 택시 기사분께서는 참돔 철이 아니고 농어철이라 했지만 쿠가 이날따라 참돔이 땡긴다 해서 참돔과 ..
지상에 있는 수족관 여수 아쿠아플라넷을 가다 청정게장촌에서 갈치조림과 게장을 맛있게 먹고 아쿠아리움을 가보기로 했다. 여수 아쿠아플라넷은 국내에서는 드물게 지상에 건립된 아쿠아리움으로 63씨월드의 6배 정도되는 제법 규모 있는 아쿠아리움이다. 희귀돌고래인 벨루가를 포함해 다양한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어 점점 여수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상에 있는 아쿠아리움을 최초로 가본건 일본 오사카 여행 때 방문한 가이유칸이었고 아쿠아플라넷도 처음 방문한 것은 아니고 두번째 방문이었다. 이곳의 대표적인 동물인 벨루가가 인사하는 듯한 로고를 바탕으로 산호같이 나있는 태양열 전지판도 인상적이다. 이곳에서는 근방의 풍경을 조망할 수도 있다. 다양하고 귀여운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아쿠아리움이라 해서 꼭 ..
지난 주말 11월 초에 일본여행을 가겠다는 쿠를 꼬셔 여수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2014년도 이후 3년만에 재방문이었는데요 3년 새 물가가 정말 말도 안되게 올랐더군요. 여수밤바다의 낭만을 느끼도 전에 여수돈바다에 혀를 내둘러야만 했습니다. 이번 여행 이후 저희가 든 느낌은 이 돈이면 차라리 홍콩이나 일본 여행을 가겠다 느꼈을 정도에요. 서울 대전 찍고 여수! 토요일날 아침 일찍 출발할까 생각하다가 뭔가 좀 더 길게 여행 느낌을 내기 위해 금요일 저녁 영등포에서 ITX 새마을 열차를 타고 대전역으로 향했습니다. 대전 시내 입성한 것도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굉장히 오랫만이었는데 사실 딱히 한건 없고 술마시고 놀았네요 ㅎㅎ 다음날 대전복합터미널에서 여수행 버스를 탔는데 대전에서 출발하면 별로 안걸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