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타이베이 101 전망대 인간은 늘 지상에서 하늘을 올려다 보곤 한다. 그래서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것은 우리에게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매일 바라보던 건물이 다르게 보이고 타고 다니던 차도 부딪히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모두 작게 보이기 때문. 여행지에서 그 느낌은 좀 더 새롭기까지 하다. 각 도시마다 가장 높은 빌딩엔 그래서 어김 없이 전망대가 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습관처럼 들리게 되는 장소가 있는데 전망대도 그런 장소 중 한 곳이다. 타이베이 101 빌딩은 이름에서도 나타나듯 지상 101층이며 지하 5층 규모의 거대 빌딩이다. 한 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지만 지금은 순위가 제법 밀려났다. 그렇지만 밑에서 올려다 보면 어지간한 카메라로는 한번에 담아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