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하루 끝 뮤직비디오 촬영지 부라노섬 부라노섬을 소개하는 글에서 거의 빠지지 않고 소개하는 것이 아이유 뮤직비디오 촬영지라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부라노섬을 가기로 마음 먹은 것은 아이유 때문은 아니었다. 베네치아 관광지를 검색하던 도중 대번 눈을 사로잡던 색색깔의 다채로움을 자랑하던 마을. 사진을 보는 순간 이 섬만은 꼭 가야겠다 생각을 했다. 무라노섬 보다도 수상 버스를 타고 더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작은 섬. 하지만 내 눈길만 사로잡았던 것은 아니었던 모양인지 다소 한적했던 무라노섬보다 확실히 사람들로 붐볐다. 역시 인터넷에서 보는 것처럼 한적하고 예쁜 풍경을 볼 수 있는 건 아니고 반쯤은 사람구경하는 양 다녀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좀 제발 봐달라는 양 저마다의 색을 뽐내고 있는 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