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여행 : 편의점 습격 먹거리 정보 공유!!

칭다오여행기 : 에어비앤비로 구한 숙소와 편의점 먹거리 대방출!

 

인원이 많다면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구해보자!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숙소. 해외여행에는 보통 호텔이나 도미토리 등을 주로 생각하지만 에어비앤비로 현지인들이 제공하는 숙소를 예약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호텔은 편하긴 하지만 인원 제약이 많은 편이라 아쉬운 면모가 있고 도미토리는 다인실을 쓸 수 있긴 하지만 공용으로 사용해야 하는 것들이 많고 호텔만큼 편하지는 않다.

 

이런 아쉬움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현지인들이 제공하는 숙소를 예약하는 것! 물론 정식 숙박 업체가 아니고 개인이 제공하는 형태다 보니 주의 할 점이 많긴 하지만 잘만 고르면 비용 절감을 상당히 할 수 있고 사람들이 사는 주거공간이라 호텔보다 편리한 점도 많다.

 

칭다오여행에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숙소인데 대체 5명이나 되는 인원을 어떻게 예약할 것인가에 관한 부분이었다. 호텔로 하자면 최소 2~3개의 객실을 예약해야하니 비용이 많이 들었는데 여행을 자주 다니는 영이 에어비앤비를 추천했다.

 

다행히 칭다오엔 가성비가 좋은 숙소가 많이 있었다.

 

 

아무튼 결론을 말하자면 대만족! 호텔과는 비교도 안되게 넓은 숙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할 수 있었다.

 

편의점 먹거리를 소개합니다

 

 

어느나라 어느 여행지를 가도 먹을 것은 빠질수 없는 즐거움이다. 식당에서 먹는 음식들도 별미가 많겠지만 그 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것들은 역시 편의점이나 슈퍼에 있기 마련이다.

 

짧은 여행기간이었지만 그래도 인원이 다섯명이나 되기에 편의점에서 다양한 제품을 맛 볼 기회가 생겼다. 예전에는 내 마음대로 다닐수가 있어서 혼자하는 여행을 선호했지만 이런 점때문에 요즘엔 같이 다니는 여행이 좋다.

 

 

칭다오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칭다오맥주! (좌측상단부터 노산캔맥-칭다오병맥-칭다오캔맥-노산병맥-순생) 우리가 흔히 아는 맥주는 비싼편이라 현지 사람들은 값이 싼 노산(라오산) 맥주를 더 많이 마신다 한다.

 

일단 묵직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둘다 별로. 칭다오 맥주가 가볍게 느껴지는 사람들은 노산(라오산)맥주는 거들떠도 안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맛의 깊이는 칭다오-순생-노산 순서인듯 하다. 개인의 취향차는 있겠으나 노산은 그냥 보리차 느낌이라 호인 사람이 별로 없을 듯 하다.

 

 

먹었던 음료. 무난무난한 가운데 오른쪽 요거트는 강력추천! 누구나 맛있다 했던만큼 싫어할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다.

 

 

술안주를 찾다보니 어째 감자칩을 꽤 많이 먹었다. 좌측 상단은 토마토맛, 중앙 상단은 오이맛(......) 당연히 불호가 많았으나 내 입맛에는 요상하게 잘 맞았다. 이상하다 이상하다 싶은데 자꾸 손이 가게 되는 맛이랄까?

 

그냥 기본맛이 제일 괜찮았던 느낌이다. 김맛도 나쁘진 않았고 오레오 딸기맛은 딱 예상가는 인공착향료의 맛.

 

 

좌측상단은 한국인들이 많이 추천하는 옥수수 소세지. 하도 많이 추천하길래 먹어봤는데 다들 왜 그렇게 맛있다 하는지 모르겠는 분위기. 옥수수 맛이 좀 나긴 하는데 소세지 자체가 그냥 싼맛이라 굳이 추천하고 싶지 않다. 우측상단의 밀크캔디는 먹을만했고 저 망고맛 비스킷이 꽤 맛났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술자리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라면! 중국 라면에 도전해 봤는데 이건 그냥 우리나라 육개장 맛으로 중국 색채가 그나마 덜 나는 라면을 먹고 싶으면 이걸 고르면 되겠다. 홍소라면은 요새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편이긴하다.

 

 

 

그렇게 맵지도 않고 다만 중국라면 특징인지 전체적으로 면발에 힘이 없는 편이다. 면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은 중국라면이 안맞을 수 있다.

 

 

이것은 마라맛이 나는 컵라면! 딱 중국스러운 라면을 너무나 원했는데 정말 내 입맛에 너무 딱 맞던 라면이다. 오는길에 이 컵라면을 사들고 오고 싶었는데 까르푸에서 찾질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

 

 

보는것처럼 국물에 기름기도 많고 매우 붉은 빛을 띤다. 하지만 한국라면 만큼 매운맛은 없고 중국 특유의 마라맛이 제법 난다. 처음에는 나말고 다 이상하다 했지만 먹으면서 이상하게 자꾸 땡긴다 하면서 호까지는 아니더라도 먹을만하다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중국스런 맛을 좋아한다면 딱 이라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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