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쫓겨난 시민들 - 고산동 Y타워 개장 연태시 본섬의 개발 가능 구역이 점점 줄어 들고 있다. 개발에 적합한 땅은 신규택지가 예정된 율포동 지역 밖에 없으며 북동부 해안지역과 항동 일부지역이 남아 있긴 하지만 북동부 해안지역은 부지가 협소하다는 점, 항동 지역은 공단과 공항이 바로 인접한 지역이라 기존 거주자들도 불만이 많은 상태이다. 일부 외곽 섬의 개발이 시작 되었지만 밀려드는 인구를 감당 못하는 지경으로 시민들이 급기야 연산 일대 바깥재를 따라 집을 무단으로 짓기 시작하며 시는 골머리를 앓았다. 처음에는 무허가 주택이라며 강력하게 단속할 것을 예고했던 시 당국은 택지개발 속도를 볼 때 연산 지역의 무허가 주택을 철거할 경우 더 큰 혼란이 일어날 것이라 판단해 울며 겨자먹기로 고산 지대의 주택을..
작년에 확장팩인가 뭔팩 출시 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때 엄청 세일했다고 해서 고양이와 강아지도 혹시나 그러지 않을까 싶어 기다려 봤습니다. 하지만 그딴거 없다! 아이템팩은 할인도 안하고 게임팩은 고작 25% 할인. 날씨도 추워지는데 지갑문을 꽁꽁얼게 할 작정인가봐요. 결국 고양이와 강아지를 정가를 주고 사야되나 고민중인데 말인데요 그런데 말입니다! 고양이와 강아지의 발매 전후로 업데이트가 된듯한데 모드를 적용한 상태에서는 게임을 못 불러오고 있습니다. 아니 그게 무슨 말인가요 금민희 시리즈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그래서 모드를 다 끄고 불러 와봤더니 죽은 릴리 여사 한테 머리카락이라도 죄다 뽑혔는지 금민희는 비구니가 되어 있었습니다 ㅠㅠ 의욕 하락이네요. 게임을 저렇게 업데이트 하고 새확장팩 지를 ..
얼마전에 시티즈 스카이라인의 네번째 DLC 그린시티가 발매했었습니다. 기존에 하던 연태시는 발매전에도 오류가 심했는데 발매 이후로는 아예 못할 것 같아 새로 해야지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아쉬운 마음이 드는지라 혹시나 싶어서 해봤는데 뭐죠 왜 전보다 잘되죠? ㅎㅎ 현재 연태시 전경입니다. 섬 맵이다 보니 확실히 제약이 많습니다. 게다가 산지도 꽤 많아서 시가지를 효율적으로 뻗기가 영 힘드네요. 위에서 보면 이러한데요. 개발 가능한 곳은 제법 채웠습니다. 인구는 8만대. 시티즈 스카이라인은 컴퓨터 연산 폭주를 막기 위해 건물 상주 인구를 낮게 잡으므로 1:5 정도로 잡아 저 혼자만의 설정은 40만대 도시입니다. 우리나라는 50만 이상이면 분구가 가능하니 분구를 코앞에 두고 있지요! 컨셉은 부..
하이 언니 오빠들 금민희야. 병원에 애 낳으러 갔어. 오빠도 따라왔는데 안절부절 하더니 밖에서 안들어오는거야. 일단 짜증났는데 나 혼자서라도 들어가야 했어. 진통이 너무 심했거든. 그래도 큰 탈 없이 잘 낳았지. 근데 생각해보니 오빠랑 결혼도 안했어 그리고 이 인간은 어디 갔는지 보이지도 않아 애 이름은 지어야하는데 그냥 내 성을 쓰게 해야겠더라고. 어차피 난 애한테는 관심도 없었는데 사월에 태어난 애라 대충 금사월이라 지었어. 근데 이름만 지었는데 왜 이 아이도 성격이 보통 아닐 것 같지? ㅋㅋㅋ 아무튼 사월이를 혼자 안고 집에 오는데 서글프더라고. 누구 하나 축하해주는 사람 없고. 애를 낳은지 꽤 되었는데도 이 인간이 깜깜무소식이라 집으로 불렀어 불렀지만 짜증나니까 쌀쌀맞게 대하기~! 아주 나 혼자 ..
하이 언니 오빠들 금민희야. 저번화에 유산을 상속 받을 내 소중한 아이를 잉태할 기회를 가졌지만 사실 확신은 없었어. 그냥 일상생활로 돌아간 기분이랄까? 그래서 일도 하며 지냈지. 저런걸 뭐 선택하라 그래 당연히 낚시성 제목을 써야지. 제까짓것들이 수근거려봤자 어차피 시간 지나면 멍청해서 다 잊어버린다고. 그러면서도 신부수업을 계속했어. 오빠가 늙고 병들면 그래도 예의상 병수발을 조금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어후 일하랴 신부수업 하랴 금민희 몸뚱이가 열개라도 모자라겠어! 음 스멜굿. 내가 만들었지만 참 맛있다니까. 그런데 밥을 먹다가 갑자기 뒤통수가 아프고! 배가 미친 듯이 아픈거야. 우에엑? 어머 이거 뭐지. 이거 설마??? 올레!!!! 복덩이 오셨네! 에헤라디야 풍악을 울려라~ 오빠가 밥 먹자 추..
하이 언니들. 금민희야. 막장플레이에 대한 반응이 제법 괜찮아서 2편이 빨리 나왔어. 후속작 엄니는 살아있다 제작 진행중이어서 조기종영 될 뻔했는데 다행히 시청률이 좀 잘 나와서 빨리 빨리 찍고 분량 채우고 후속작 방영하겠다네. 아무튼 나이트클럽가자 해서 왔더니 여기가 캬바레야 나이트야. 어째 귀신도 있는거 같은데 기분 탓이겠지? 이런데 있으니 그냥 뭐 다 나 쳐다보지.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더라고. 캬바레 같은 곳이니까 포옹하는척 부르스도 좀 쳐주고. 오빠 수준에 맞게 춤 좀 쳐줬지. 그래도 여기선 오빠가 그나마 낫긴 하더라. 어후 금민희 조금만 참자. 위자료 받기만 하면 보란듯이 차버릴테니까. 오빠가 너무 늦어서 들어가다 부인한테 들키면 혼날거 같다고 하길래 라면 먹고 갈래라고 물으니 그러겠데. 호호호..
심즈를 오래 하다 보면 평범한 플레이에 지쳐 가죠. 컨셉 없이 플레이 하다 보면 그 생활이 그 생활이라 한번 남들이 한번 씩 해본다는 막장플레이를 해보고 싶었습니다.(도시형 생활 주택건설은 확장팩 고양이와 강아지 출시가 얼마남지 않아 출시 이후 계속 진행하려 합니다.) 안녕? 내 이름은 금민희라고 해. 뛰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고 남자들이 나만 보면 사랑에 빠지지. 누구나 다 예쁘다 예쁘다 하니까 좀 지겨워지더라구. 그러다 보니 나도 모르게 성격이 좀 삐뚤어져 버리지 뭐야? 아무튼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인데 스타일 완전 구려. 그래서 내 꿈이 으리으리한 저택이나 집에서 사는건데 반백수나 다름 없이 살다 보니 로또 맞지 않는 이상 불가능해 보이더라고. 어느날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말이야 완전 막장드라마를 하..
간만에 심즈4 포스팅입니다. 그동안 조금씩 2층을 꾸미고 있었는데요 2층부분이 완성되어서 올려봅니다. 2층은 아래 사진과 같이 발코니가 있어 1층과는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신 그만큼 집안 내부공간이 줄어들게 되었는데 미약하나마 계단 뒤편 공간을 활용해 약간이나마 여유공간을 확보했습니다. 깔끔하고 혼자 있기 좋아하는 남자가 사는 201호 201호 남자는 남들과 어울리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선천적으로 낯을 많이 가리기 때문이죠. 하지만 친해지고 나면 매우 수다스러운 이중적인 면모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기 까지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 필요하죠. 그런 그는 심지어 약간의 결벽증까지 있어 집이 어지러우지는걸 싫어하고 그러다 보니 누군가 집에 오는걸 그리 반기지는 않습니다. 그런 ..
심즈는 워낙 컨텐츠가 다양하다 보니 사람마다 플레이하는 이유가 가지각색입니다. 누군가는 예쁘거나 멋진 심을 키우는 맛으로 한다던지, 직업 생활을 체험해보는 분들도 있고 뱀파이어 같이 특이한 종족을 하는 분들도 있죠. 그리고 가장 정상적인 분들이 있는데 예컨대 심을 감금한다던지 그림 그리는 노예로 키우거나 처절한 복수극을 벌이며 다니는 분들도 있구요. 저 같은 경우는 내부 인테리어 하는 맛으로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도시생활 확장팩은 참 좋은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한 건물에 많은 입주자를 넣는데는 제한이 있고 그마저도 샌미슈노 외의 마을에선 지원이 안된다는 한계가 있었죠! 하지만 심즈를 하는 묘미 중 하나는 한집에 최대인원 8명을 넣고 그들의 상호작용을 관찰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