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비(모모타로)센을 타고 기비쓰로 오카야마시를 여행할 때 심심하다면 바닥을 보고 있어도 괜찮다. 맨홀 뚜껑 마다 요렇게 아기자기한 그림이 그려져 있기 때문. 아점을 먹고 우리가 향한 곳은 오카야마역. 이유는 기비쓰 신사를 가기 위해서다. 오카야마역은 신칸센을 비롯 각종 열차들이 오가는 규모도 크고 번잡한 역이다. 본래는 이 날 오카야마 시내를 둘러보고 다음날 기비쓰와 구라시키를 볼 생각이었는데 도착하는 날이 화창하고 둘째날은 비 예보가 있어서 순서를 바꿔 이 날 먼저 외곽지역을 먼저 돌았다. 기비쓰는 오카야마역에서 기비선을 타고 4정거장 정도에 위치해있다.(빨간네모박스. 파란네모박스는 구라시키) 2018년 4월 기준으로 편도 210엔. 4정거장 밖에 안가는데도 우리나라 대중교통에 비해 교통비는 굉장히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