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밥상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영주 부석사 앞 맛집 자미가 2016년에 영주 여행을 갔을 때 맛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진 초점이 죄다 나가서 포스팅을 못한 비운의 맛집이 있다. 바로 영주의 대표적 관광지 부석사 앞에 있는 자미가라는 식당이었다. 4년이 지나 친구들이 아닌 어머니와 함께 부석사를 다시 방문하게 되었는데 반가운 맛집을 다시 찾아볼 수 있었다. 부석사 주차장 앞에 큰 규모로 있기 때문에 찾기는 어렵지가 않다. 청국장 명인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걸 보니 청국장이 가장 자신 있나 보다. 내부는 굉장히 넓은 편이다. 관광지 앞에 큰 식당. 딱 맛 없기 좋은 조건으로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가격표는 이러한데 메뉴 선택을 망설이면 직원 분이 와서 산들정식으로 추천을 해주신다. 도토리묵과 고등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