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여행의 꽃 - 꽃의 성모 마리아 대성당 피렌체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우리가 향한 곳은 피렌체 대성당, 정식 명칭은 꽃의 성모 마리아 대성당이라 불리는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이다. 숙소에서 두오모로 향하는 길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규모가 워낙 크기에 멀리서도 두오모가 보이는데 처음엔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다가도, 다가갈수록 점점 할 말을 잃게 만들 정도로 거대한 규모이다. 두오모 광장에서 주변을 살펴보면 성당 맞은편으로는 산 조반니 세례당이 팔각형 모양으로 서 있고 대성당과 대성당 우측으로는 조토의 종탑이 서 있다. 건물 하나만 놓고 봐도 대단한데 광장을 중심으로 이런 멋진 건물이 함께 있으니 절로 넋을 놓게 한참을 쳐다 보게 된다. 유럽 전역에 성모마리아 대성당이라는 이름을 가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