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형 하천으로 거듭난 굴포천 굴포천은 인천 부평에서 발원하여 부평과 부천 일대를 거쳐 한강으로 흘러가는 하천이다. 주변으로 공업지역이 많아 5급수로 한때는 전국에서 가장 더러운 하천 중 하나였지만 청계천이 대히트를 한 후 전국에 수 많은 생태형 하천 사업이 조성 되면서 변화가 일어난 곳 중 하나이다. 하지만 아직 완전복원은 이루어지지 않아 상류와 중류가 단절되어 있어 이곳의 물은 지하철용수를 공급 받아 충당하고 있다. 워낙 오염이 심했던 곳이라 복원 직후에도 악취가 나는 등 몇몇 문제점이 있었지만 이제는 복원된지 여러해가 지나다 보니 예전만큼 악취가 나거나 하진 않는다. 이 곳은 청계천과는 다르게 인위적인 시설을 최대한 배제해 자연친화적으로 복원된 것이 특징이다. 청계천과 달리 하천 양쪽으로 도로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