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피렌체의 야경 피렌체는 야경으로 유명한 도시는 아니다. 쨍하고 화려한 느낌의 야경 하고는 다소 거리가 있다. 대신 피렌체 만의 고풍스럽고 우아한 매력의 야경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미켈란젤로 언덕은 피렌체 야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많은 사람들이 계단에 앉아 수다를 떨다가 도시의 조명이 하나 둘 켜지기 시작하다 감탄을 했다. 이 곳에서 야경을 본다면 가장 좋은 뷰는 바로 이 각도일 것이다. 아르노강과 베키오 다리, 두오모가 함께 담기는 이 풍경 말이다. 이 것 저 것 카메라 설정을 바꿔가며 촬영을 했다. 실제와 가장 가까운 느낌은 이 정도라 보면 된다. 건물이 워낙 멋있다 보니 조명은 그저 거들기만 하는 느낌. 다른 커플 분께서 사진을 찍어달라 요청하셨고 센스 있게 우리도 찍어주겠다 하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