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맛집 노전촌 칭다오 여행은 보기 위한 것보다 먹기 위한 여행이라 칭해도 좋을 만큼 다양한 먹을거리를 찾아 나선 여행이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노전촌은 짧았던 칭다오 2박 3일 일정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맛집이다. 운소로 미식거리에 위치한 노전촌은 사천요리 전문점으로 매운 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특성상 이미 한국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맛집이다. 다만 블로그에 소개 된 맛집 중에는 과다하게 포장된 곳도 존재하는데 이 곳만큼은 그렇지 않았다. 일단 제법 규모가 있었다. 우리 일행은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도착해 내부는 매우 한산한 편이었다. 노전촌에서 맛본 요리는 총 6가지인데 갈비밥, 과일탕수육,바지락이 들어간 탕,탄탄면,생선요리,마파두부이다. 원래 새우요리도 시키려 했는데 마감 때..
칭다오 여행기 : 대청화교자(대청화만두)에서 각양 각색의 음식을 맛보다 칭다오 여행의 백미는 단연 먹거리! 사실 별 볼일도 없는 칭다오를 찾는건 가까운 이유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정통 중화요리를 매우 싼 물가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야 중국하면 대부분 싸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요즘은 주요도시 물가는 결코 만만치 않음을 느낀다. 예전보다야 많이 올랐겠지만 그래도 칭다오에선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맛난 음식들을 맘껏 먹어 볼 수 있다. 중화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꽤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17년도 3월 초에 갔었는데 명섭답게 스모그가 어마어마하다. 이건 그래도 가시 거리가 좋은 편일 때 찍은 것인데도 이 모양이다. 강남 지방이 아니고서야 중북부 지역은 되도록 봄철은 이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