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최대의 도시이자 경제중심지 스위스의 행정수도는 베른이지만 스위스 최대의 도시는 취리히다. 스위스 최대라지만 인구는 35만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스위스는 분명 면적이나 인구 면에서 봐도 작은 나라이고 이렇다할 자원도 없는 국가이지만 국민들의 단합으로 경제적 번영을 이룬 국가이다.(물론 그 과정중에 스위스 은행이라는 매우 부정적인 방법이 존재하긴 하다) 그런 스위스에서 경제적 중심지를 꼽으라면 단연 취리히를 꼽을 수 있으니 이 도시가 축적한 부는 우리가 짐작하는 수준 이상일 것이다. 취리히역에서 내려 취리히 대학을 가기 위해 발걸음을 분주히 옮겼다. 취리히는 딱히 관광지로서 매력이 있는 도시는 아니다. 큰 볼거리나 관광자원이 부족하기 때문. 하지만 예전에 먼나라 이웃나라를 읽었을때 스위스편을 가장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