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이동 - 인천 12:15 - 루프트 한자 - 프랑크푸르트 18:30 - 숙소 이동 체크인 - 역 근처 저녁 식사 5월 25일 프랑크푸르트 시내관광 -플리마켓 -슈테델 미술관 -뢰머광장, 구시가지 관광 -클라인마크트 할레 시장 -DM, REWE 쇼핑 5월 26일 프랑크푸르트+다름슈타트 관광 -팔멘가르텐 식물원 -다름 슈타트 이동 -장미정원, 결혼기념탑, 러시아동방정교회, 다름슈타트 시내 관광 -다름슈타트역 REWE 쇼핑 -프랑크푸르트 복귀 5월 27일 -스위스 그린델발트 이동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8:49 - 스위스 바젤까지 티켓구매 완료 , 바젤부터 스위스패스 개시-인터라켄 동역 -인터라켄 동역 - 그린델발트 -그린델발트 역 앞 COOP 5월 28일 -피르스트 -피르스트 케..
마드리드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톨레도 톨레도는 마드리드에서 왕복 두세 시간이면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마드리드 근교 여행지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다. 중세 유럽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구시가지 모습을 담아 오기 위해 많은 여행객들이 톨레도를 찾는다. 톨레도 에스컬레이터 이용하기 버스터미널에서 톨레도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려면 구글맵에서 톨레도 에스컬레이터로 표시 된 곳으로 많이 향한다. 소코도베르 광장을 가장 빠르고 편하게 올라가려면 사람들이 많이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되지만 나는 좀 더 다른 루트를 원한다는 분께는 내 글이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비사그라의 문을 지나서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 했다. 버스터미널에서 나오면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정면에 보이는 성 같은 곳으로 직진하면..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여행, 시내 걷기 티오씨 호스텔에서 마드리드 왕궁까지는 걸어가기로 했다. 지하철로는 한 정거장 거리라 충분히 걸을만한 거리이다. C.del Arenal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주변에 상점도 많고 사람들로 북적이기 때문에 눈이 심심하지는 않다. 오리엔테 광장과 마드리드 왕궁 오리엔테 광장(Plaza de Oriente) 뒤로 마드리드 왕궁이 보인다. 왕궁 내부는 크게 궁금하지 않아 패스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기왕 간 것 둘러보고 올 걸 하는 아쉬움이 든다. 오리엔테 광장에는 스페인 국기에 노란색이 들어가서 인지 노란색 꽃이 많이 보였다. 오리엔테 광장에는 펠리페 4세의 기마상이 세워져 있다. 문화적으로는 융성했지만 각종 전쟁에서 최종적으로는 패했고 그가 추진했던 정치개혁이 실패로 돌..
배낭여행자라면 추천할만한 TOC 호스텔 마드리드 솔 광장과 몹시 가까운 위치와 가성비 갑 호스텔 숙소를 고려할 때면 여러 가지 것들은 고민하게 된다. 관광지와 역에서 가까운지, 시설은 괜찮은지, 가격은 합리적인지 등을. 그런 측면에서 모두 만족스러웠던 곳이 바로 마드리드 티오씨 호스텔이다. 솔광장에서 서북쪽으로 난 C. del Arenal을 따라 한 블록 정도 올라가면 이 호스텔이다. 솔 광장에서 그야말로 엎어지면 코 닿을 위치에 있는 것이다.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호스텔답게 규모도 시설도 괜찮아 많은 백패커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넓고 답답하지 않은 룸(4인 도미토리) 워낙 솔광장 인근에 있어 찾아가는 걸 사진으로 남길 필요도 없었다. 나는 4인 도미토리룸을 선택했는데 안에 욕실 샤워실이 있었고 룸이 일단..
걸을 맛이 나는 코르도바 여행, 더운 것만 빼고 메스키타를 둘러보고 그냥 숙소에 가서 쉴까 하다 블로거의 사명감인지 뭔지가 발동해서 조금 더 시내를 둘러보기로 했다. 블로그 안 했으면 진짜 그냥 숙소 가서 쉬었을 거 같다. 코르도바에 대해 엄청 조사하고 간 것은 아니고 아파서 이동하면서도 찾기 않았기 때문에 일단 과달키비르강으로 가보기로 했다. 메스키타에서 코르도바 로마의 다리까지는 매우 가까운 거리를 이동한다. 그 사이에는 작지도 크지도 않은 규모의 광장이 있다. 광장의 이름은 승리의 광장(Plaza del Triunfo)이다. 이 곳에는 라파엘 승리 기념비(Triunfo de San Rafael de la Puerta del Puente)가 광장 북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무엇으로부터의 승리일까? 답..
론다를 떠나 코르도바로 한 달 정도의 2016년 유럽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론다를 떠나 코르도바로 향했다. 일정이 짧은 여행자라면 사실 코르도바는 많이 가는 도시는 아니다. 주변에 론다, 세비야, 그라나다 등 쟁쟁한 도시가 워낙 많이 있기 때문이다. 론다에서 마드리드까지 한 번에 가려면 시간이 오래 걸려 중간에 들를 곳을 찾아보던 도중 코르도바라는 도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원래 코르도바는 당일치기를 하려 했던 곳이나 여행 중 변수가 생겨 코르도바에서 1박을 하게 되었다. 코르도바의 단점 중 하나는 기차역에서 관광지가 몰려 있는 구시가까지 거리가 떨어진 편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전날 호텔 컨디션이 너무 최악이었던 탓에 이 날은 기어이 몸살이 걸려 컨디션이 유럽 여행 도중 최저로 떨어져 있었다. 그래..
5년만에 해외여행은 유럽으로 여행 좋아하는 제가 오래도 참았습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매해 해외 여행을 하다 코로나가 터진 이후 지금까지도 해외여행을 가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코로나 때문입니다.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을 이래저래 알아보았지만 항공권 가격이 너무나도 올라가서 이 금액까지 주고 가기는 아깝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는 올해 2019년 동유럽 패키지에 이어 다시 한 번 어머니를 모시고 유럽여행을 다녀오려 했지만 이래저래 조건이 맞지 않아 2024년, 내년으로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간 고민했던 루트 일단 스위스는 무조건 가는거였습니다. 스위스+@가 어디가 될지의 문제였죠. 제일 처음 구상했던 계획은 베니스 인 취리히 아웃으로 베니스에서 돌로미티 현지 투어 2박 3일을 하고..
스페인의 런치 세트 메뉴 델 디아 론다에서 세 번 맛보기 스페인은 혼자 여행해도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어서 좋다. 저녁에는 타파스를 통해 이 것 저 것 먹어 볼 수 있다면 점심 때는 메뉴 델 디아로 최소 두 종류 이상의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한 집에서 두 번의 메뉴 델 디아를 경험하다 - 가정식 맛집 Taberna la Merced Taberna la Merced는 타파스 음식 전문점인데 점심 때는 메뉴 델 디아를 선보인다. 론다를 걷다 보면 한번쯤 보게 되는 자비의 성모 마리아 론다 교회 (Church of Our Lady of Mercy Ronda) 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다. 론다 노을 명소인 알마레다 델 타호 공원 인근이기도 하다. 가격은 2016년도 가격이니..
론다는 해가 저무는 순간에도, 해가 진 후에도 강렬하다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저녁 산책을 나왔다. 첫날 호텔에서 봤던 노을은 뭔가 아쉬웠기 때문에 둘째 날에는 뷰포인트에서 노을을 감상하기로 했다. 론다 노을 뷰포인트 : 알라메다 델 타호(Alameda del Tajo) 공원 첫째날 도착하자마자 둘러보았던 알라메다 델 타호 공원은 론다의 대표적인 노을 감상지이다. 절벽 밑으로 펼쳐진 초원과 산 너머로 지는 노을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이다. 근데 노을은 확실히 바다가 있어야 더 멋있다. 첫날 호텔에서 봤던 노을 보다야 좋았지만 우리나라에 노을 명소가 훨씬 더 강렬하다. 노을 자체로는 그냥 그렇지만 절벽 풍경을 보면 또 느낌이 달라진다. 론다의 노을은 강렬하기 보다는 은은한 편이다. 벤치에 앉아서 책 ..
유럽자유여행 이어야지만이 만날 수 있는 론다의 특별한 트래킹 코스 원래는 나도 남들이 하던 대로 하려 했다. 론다 절벽 아래를 내려가면서 뷰포인트가 세 곳 정도가 있어서 힘들면 첫 번째 포인트까지만 다녀오고 여유가 되면 두 번째 세 번째까지 보고 와라. 많은 글과 영상에서 거의 공식화되어 있다시피 한 특별할 것 없는 비법 공유처럼 말이다. 뜻하지 않게 동행하던 내 친구가 한국에 먼저 귀국을 했고 그래서 생각지도 않게 1박을 하려던 론다를 2박을 하게 되었고 온전히 하루가 주어지는 둘째날에 뭐 하면서 시간을 보낼까 숙소에서 궁리를 하다가 절벽 아래 풍경을 보면서 결심했다. "그래, 이건 어쩌면 평생 오지 않을 기회이다." 론다 절벽 아래를 완전히 일주하는 그런 트래킹을 하는 정보는 많지도 않았다. 하지만 ..
스페인 론다 여행 : 안달루시아 여행의 꽃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게 되는 순간이 있다. 주변 사람의 강력한 추천, 티비 여행프로나 혹은 여행 유튜버의 영상을 보고 마음에 들었거나 하는 순간들 말이다. 내게 있어 론다는 스페인 여행을 꼭 가야겠다고 마음먹게 해 준 도시이다. 그 결심은 거창한 것에서 비롯된 게 아니었다. 그냥 론다 사진 한 장을 보고는 여기는 꼭 가봐야겠다고 작정한 것이다. 2023년 기준 론다의 인구는 36,909 명이다. 서울 신도림동 인구가 35,734명이니 서울의 동만한 인구가 사는 도시이다. 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론다는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스페인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론다뿐만 아니라 많은 한국인들이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을 좋아한다. 청명한 하늘과 깨끗한 공기,..
론다 숙소 비교체험 HOTEL REINA VICTORIA 론다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제일 원하는 숙소는 아무래도 누에보 다리 조망권이 확보된 곳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누에보 다리가 보이고 시설이 좋다 하면 가격은 사악하게 올라간다. 하지만 누에보 다리 조망권만 포기하면 가성비 좋은 곳이 제법 있다. 내가 선택했던 HOTEL REINA VICTORIA도 4성급임에도 불구하고 할인가만 잘 찾으면 10만원 초반대로 예약할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다.(2016년도 당시) 이 호텔은 누에보 다리는 보이지 않고 다소 거리는 떨어져 있는 편이지만 론다 버스 터미널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론다 구시가지 북서쪽 다소 외곽에 위치하고 있지만 론다 자체가 규모가 그리 큰 도시는 아니기 때문에 관광지를 둘러보는 데에는 큰..